광주 동구(청장 임택)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광범)는 여름철 무더위 극복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 어르신 등 80명을 초대해 여름철 기력을 보충해 줄 삼계탕을 먹으면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삼계탕을 대접받은 한 어르신은 “가족을 대신해 영양 가득한 삼계탕을 챙겨줘서 고맙다”면서 “이웃들의 따뜻한 돌봄 덕분에 올해 여름은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광범 위원장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돌봄 이웃에게 여름 보양식을 대접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잘 극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경숙 충장동장은 “돌봄 이웃들의 건강을 위해 나눔 행사를 준비해주신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유난히 더운 올 여름 주민 모두가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돌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