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소방서, 필로티 건축물 화재예방 철저 당부 김규원 기자 hoahn01@hanmail.net

2022년 05월 31일(화) 09:11

함평소방서(서장 김재승)는 필로티 구조 및 가연성 외장재 마감 건축물 화재가 급증함에 따라 유사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가연성 외장재 및 필로티 건축물에 거주하는 군민들에게 소방안전과 화재예방 활동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필로티 구조는 1층에 외벽 없이 기둥만으로 세워지고 지상층을 개방시켜 주차장 등의 용도로 활용하는 건축물로 주로 원룸이나 오피스텔 건물에 많이 사용된다.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건물 외벽 마감재에 불이 옮겨붙기 쉬워 지상출입구를 통한 피난이 어렵고 계단, 승강기로 연기가 유입될 수 있어 화재에 취약하며, 가연성 외장재는 연소 확대가 빨라 인명피해가 이어질 우려가 크다

이에 함평소방서 관내 필로티 구조 및 드라이비트 설치현황을 전수조사하며이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컨설팅 및 관계인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재승 함평소방서은 “필로티 구조의 건축물은 화재 시 연소확대가 빠르고 화재에 취약하기 때문에 관계인의 신속한 초동대처와 평상시 소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