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 아이 손잡고 아버지아카데미 수료식에 가요 공감하는 아빠, 친구같은 아빠가 되기 위한 광양아버지아카데미 성료 장은정 기자 hoahn01@hanmail.net

2022년 11월 04일(금) 17:09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계준)은 11월 3일(목) 저녁 광양청 관내 공·사립유치원 아버지와 자녀 60팀이 참여한 가운데 사라실예술촌에서 ‘제4회 광양아버지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2년 10월에 연수신청을 받아 ‘MBTI로 나와 자녀행동 특성 이해하기’, ‘가족과 함께 신나는 공원탐험 놀이’, ‘자녀와 함께 하는 펀펀 게임놀이’로 다양한 아버지아카데미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수료식은 교육을 성실히 참여한 아버지께 드리는 수료증서 수여식, 음악이 있는 그림책이야기, ‘아빠가 들려준 마로산성이야기’ 사전활동과 연계한 ‘과자산성 만들기’ 순으로 진행했다.

광양백운초등학교 유아는 “아빠랑 둘이 와서 신나고 재미있다.”, “다음에 아빠랑 다른 놀이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산새소리숲유치원 학부모는 “아버지아카데미 연수가 아빠 혼자서, 아빠와 자녀 둘이서 그리고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며 “유·초·중·고 아이들과도 할 수 있는 아버지아카데미를 진행해 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계준 교육장은 “연수 첫날 어떤 아버지가 되고 싶은가? 질문에 친구 같은 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답하셨던 것을 잊지 마시고, 아버지아카데미 수료식 후에도 자녀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좋은 아버지가 되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