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지역 확산·김장철 앞둔 소비둔화로 채소류 안정세 aT 광주전남지역본부, 농산물 가격정보 “얼마요” 2221호 제공 장은정 기자 hoahn01@hanmail.net

2022년 11월 08일(화) 10:02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최주환)는 우리 지역 소비자들의 농산물 알뜰장보기를 돕기 위해 광주전남 농산물 소식지 “얼마요” 2221호를 발행했다.

“얼마요” 에 따르면, 전년보다 가격이 내린 품목은 오이, 상추, 애호박 등이며, 가격이 오른 품목은 감자, 붉은고추, 감귤 등이다.

오이는 10개에 9,250원, 상추는 100g에 620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8%(-5,750원), 31%(-280원) 하락했다. 이외에 애호박은 1개에 1,400원으로 전년보다 30%(-600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무(1개)와 배추(1포기)는 산지 기상 호조와 가을 품종 확대로 출하량이 증가하여 2주전 보다 각각 31%(-1,300원), 23%(-1,270원) 하락한 2,860원과 4,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감자(100g)는 전년(300원)보다 30% 오른 390원, 붉은고추(100g)는 전년(800원)보다 25% 오른 1,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감귤(10개)과 굴(1kg)도 전년보다 각각 22%, 9% 오른 3,670원, 17,800원으로 조사됐다.

쌀(20kg)은 작황 호조로 전년(55,000원)보다는 9% 하락 하였으나, 정부수매 영향으로 2주전 보다는 5%(5,000원) 상승한 50,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향후 2주간의 전망에 대해서 aT 관계자는 “배추·무 등 김장관련 품목의 출하지역이 확산될 것으로 보이나, 큰 일교차로 인한 생육부진과 김장철을 맞아 중부지방으로 공급이 집중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관내 반입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보합세가 전망된다” 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농산물유통정보 KAMIS 홈페이지(https://www.kamis.
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