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렴도 1등급,
김철우 군수와 군민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김건우 기자 hoahn01@hanmail.net |
| 2023년 02월 17일(금) 1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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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이 대한민국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이라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최하위 등급인 4등급에서 1등급이 되기까지 5년이 걸렸습니다.
많은 분들의 노력이 모여 얻은 결과라 더욱 보람차고, 이 모든 영광을 존경하는 보성군민께 전부 돌리고 싶습니다.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기까지 매우 어려웠을 것 같은데..
청렴도는 1단계 올리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합니다. 군정에 대한 군민의 신뢰도를 보여주는 가장 정확한 지표이기 때문에 어려운 만큼 더 값진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민선 7기 보성군수로 취임하는 당시, 2018년 보성군 종합청렴도가 4등급이었습니다. 그 후 매년 1단계씩 올라 2019년 3등급, 2020년 2등급, 2021년 전남 1위, 2022년 드디어 1등급을 달성하게 됐습니다.
특히, 이번 청렴도 평가에서 주민 평가라 할 수 있는 외부 평가에서 91점을 받으며 정말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금품, 향응 등 부정부패 건수가 0건으로 10점 만점을 기록해 보성 군정 운영에 대한 군민들의 믿음과 신뢰가 두터워졌다는 의미로 생각돼서 참 뜻깊고 보람차게 느낍니다.
민선 7기 취임 첫날, 1호 결재가 ‘보성군 공무원 청렴 실천’이었습니다.
그만큼 청렴에 무게를 두고, 신뢰 회복, 반부패 척결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하나하나 모여서 빛을 보고, 청렴도 상승으로 이어진 것 같아 정말 보람찹니다. 또, 더 정확한 청렴도 평가를 위해 새로운 종합 청렴도 평가 체계를 수립하고 처음으로 도입한 후 받게 된 1등급이라 더 큰 의미로 가다오는 것 같습니다.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기까지 어떤 노력이 있었는지?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 해피콜, 청렴 골든벨, 청렴실천 릴레이 간담회, 청렴서한문, 맞춤형 청렴교육, 청렴 상시학습 시스템 시행 등 다양한 반부패·청렴 시책을 적극 추진하였습니다.
청렴을 실천해야 하는 직원 교육도 강화했습니다. 우리 보성군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윤리를 준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렴 시책을 도입했습니다. 등급 달성 발표 이후 2월 1일 보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500여 명과 함께‘2023년 반부패청렴실천 결의대회’도 운영했습니다.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은 전원 참석했고, 참석자 모두가 공직사회 부패 척결 등의 내용을 담은 청렴 결의문을 낭독하고 청렴 구호를 외치며 청렴 결의를 다졌습니다.
2023년에도 청렴도 1등급에 걸맞은 청렴 선도 기관의 자부심을 가지고,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 풍토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청렴 정책 및 문화 대외 확산, 맞춤형 대응 등 행정기관만의 노력이 아닌 유관기관 및 이해관계자, 군민 모두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값진 성과이며, 늘 청렴 선도기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1등급이 된 결정적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사실, 청렴도 평가는 매우 복합적인 부분이라 이유를 콕 집어서 말씀드리는 것은 어렵습니다만, 청렴 문화가 조직 전체에 자리 잡고, 적극행정, 조직문화 개선 등 전반적인 행정서비스 질 향상 또한 청렴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성군 행정에 좋은 인상을 받고, 보성군 행정이 공정하고 공평하게 이루어진다는 경험을 한 사람이 많아질수록 내·외부 설문조사로 이뤄지는 청렴 체감도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질적인 청렴 문화 확산과 행정서비스 개선만이 청렴도를 올릴 수 있는 비법입니다.
행정안전부 적극 행정 평가 우수기관, 2년 연속 정부 혁신 평가 우수기관 선정 최근 보성군의 행정서비스 분야 성과입니다. 행정 분야의 성장도 청렴도 평가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올해 군민과의 대화는 달리진 방식으로 진행한걸로 알고있다
지금까지 해왔던 군민과의 대화에 틀을 깨고, 정말 주민들과 가까이에서 뭔가 색다르다, 뭔가 진정성 있다 느낄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군민의 가슴 깊이 들어있는 이야기를 하나하나 담아내서 군정에 반영하고, 해결해 드리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문화 예술 공연을 시작으로 제가 직접 군정 현황과 미래 비전을 설명하는 등 군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공감을 더하고, 우리 군민이 바라는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했습니다.
올해 역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군민이 주인공이 되는 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공감·소통행정을 이어가겠습니다.
지역민께 군수로서 한 말씀 부탁드린다.
군정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주신 군민 여러분이 있었기에 우리 보성군이 대한민국 최우수 1등급이라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앞으로도 ‘초심불망 마부작침’의 자세로 초심 잃지 않고, 보성군을 위해 제 모든 역량을 발휘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믿어주신 만큼, 실력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건우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