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군부대와 손잡고 골목상권 활력 더한다 – 온누리상품권 연계 지역상생 소비촉진 협약 체결 문인 구청장 “소비 진작과 민생경제 회복 위한 체감형 정책 추진” 강주성 기자 hoahn01@hanmail.net

2025년 06월 25일(수) 10:27

북구 지역상생 소비촉진 협약식 사진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군부대 및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지방정부형 민·군 상생모델을 실현한다.

북구는 6월 24일 오후 3시,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생 소비촉진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북구 ▲제6753부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북구 골목형상점가상인회 연합회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온누리상품권 연계 소비 촉진… 실효성 있는 상생모델
이번 협약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유도하기 위한 민·군·행정 협력모델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제6753부대 소속 장병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에 5천 원 이상 충전 시 북구가 5천 원 추가 지원
골목형 상점가 이용 시 최대 10% 할인 혜택 제공
소진공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충전 쿠폰 500매 추가 지원
군부대는 장병 외출·외박 시 골목형상점가 이용 적극 장려
이 같은 협력은 공공재정의 효율적 집행, 상생소비 기반 조성, 골목상권 유입 인구 확대 등 다면적 효과가 기대된다.

“지역경제 회복, 행정과 공동체가 함께 이끌어야”
문인 북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손을 맞잡아 준 제6753부대와 소진공, 상인회 연합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군 장병들의 소비를 지역 상권에 연결함으로써 체감도 높은 소비지원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전환·AI 기반 상권 육성도 병행
북구는 이번 협약 외에도 현재 42개소의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확대 ▲시장 매니저 배치 ▲공동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골목경제 기반을 다지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 12억 원을 투입,
▲소상공인 신성장 지원센터 조성
▲AI 기반 지원시스템 구축
▲디지털 전환 사업 추진 등
골목상권의 구조적 경쟁력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문의: 북구 소상공인지원과 골목상권활성화팀 ☎ 062-410-6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