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 1위보다 ‘군민 웃음’… 보성 누빈 전상호의 땀의 기록 농특산물 판로 개척 앞장… 5,500만 원 판매 성과 조례 발의 1위·의정대상 수상 ‘일하는 의원’ 입증 벌교시장 환경 개선 등 현장 민원 해결 주력 박희정 기자 hoahn01@hanmail.net

2025년 12월 30일(화) 14:53

보성군의회 전상호의원

전상호 보성군의회 의원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전 의원은 최근 농특산물 유통 채널 확보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서는 한편,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와 전통시장 환경 개선 등 주민 밀착형 행보를 이어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2025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을 수상, 2023년에 이어 2회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까지 거머쥐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제318회 보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행정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며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했다는 평가다.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와 독보적 입법 성과
전 의원은 단순한 지역 민원 해결을 넘어 보성군의 미래 먹거리 확보에 주력했다. 특히 지역 농수축산업 종사자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위해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공영홈쇼핑 등과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적극 활용, 유통 판로를 개척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벌교 꼬막을 시작으로 보성 키위, 딸기모찌, 다향농장 바나나, 부농회 토마토 등 지역 우수 농산물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 결과 보성 키위는 1시간 방송 분량에서 무려 1,600세트가 팔려나가며 5,5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당초 목표의 90%를 상회하는 실적으로, 지역 농산물의 상품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입증한 사례로 꼽힌다.
입법 활동에 있어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보였다. 전 의원은 지난 4년간의 의정 활동 기간 중 총 10건의 조례를 발의하며 보성군 의원 중 조례 발의 건수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군민의 불편 사항을 제도적으로 개선하려는 노력이 수치로 증명된 셈이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과 ‘2025 의정정책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전 의원은 "더 잘하라는 상으로 알고 더욱 최선과 열정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장 밀착형 민원 해결과 청렴 의정 구현
전 의원의 의정 철학인 ‘현장에 답이 있다’는 슬로건은 실제 민원 해결 과정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지난 11월 27일 읍사무소에서 열린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현장민원실’이 대표적이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 이날 현장 민원실에서는 개발, 건축, 지목변경, 합병, 토지 민원, 측량 업무 등 주민들의 재산권과 직결된 복잡한 행정 절차에 대한 상담이 이루어졌다.
벌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 또한 구체적이다. 전 의원은 상인회의 민원을 접수하고 즉각적으로 관계 공무원들과 현장을 점검, CCTV 신규 설치와 서치라이트 정비, 비가림 시설 확충 등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마트 앞 전통시장 내 상습 침하 지역인 사거리의 바닥 포장과 집수정 정비를 완료하고, 초장집 거리 포장을 제안하여 실행에 옮겼다.
한편, 보성군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전 의원은 "더 성실하게, 더 겸손하게 더 묵묵히 진심을 다해 의정 활동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