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묘량농공단지 본격 분양 나서

수도권 제조기업 타깃, ㎡당 16만 5000원 경쟁력 확보
신속한 공장 설립 지원, 행정지원 체계 강화

정희영 hoahn01@hanmail.net
2026년 02월 25일(수) 09:26
묘량농공단지 전경. 영광군 제공
영광군이 수도권 제조기업의 지방 이전 수요를 겨냥해 묘량농공단지 분양 홍보를 강화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최근 수도권 산업용지 가격 상승과 규제 강화 그리고 운영비 증가로 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커지면서 영광군은 합리적인 분양가와 안정적인 인프라를 갖춘 묘량농공단지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묘량면 일원 21만 3647㎡ 규모로 조성된 묘량농공단지는 식료품과 금속 그리고 전기 등 제조업 중심의 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한다. 산업 기반 시설을 이미 갖추고 있어 기업이 공장을 신속하게 설립하고 가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조성 원가는 ㎡당 16만 5000원(평당 54만 5000원) 수준으로 수도권 대비 낮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기업 규모와 투자 계획에 따라 다양한 면적 선택이 가능해 중소·중견기업의 이전이나 신·증설 투자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비용 절감과 안정적 사업 운영을 동시에 고려하는 수도권 제조기업에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이다"라며 "기업이 빠르게 이전하고 조기 가동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분양 대상 업종과 계약 절차 등 상세 내용은 영광군 누리집이나 일자리경제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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