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 청자 물레경진대회 성료 전지훈 씨 대상 영예, 전국 도예 정예 70명 실력 겨뤄 정희영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2월 25일(수) 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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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강진청자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대학 도예 전공자와 여주·이천의 베테랑 물레대장, 기능경기대회 메달리스트 등 정예 도예인 70명이 참가했다. 경연 과제로는 고려청자의 정수인 매병 제작이 제시됐다. 참가자들은 10kg의 점토를 사용해 한 시간 안에 동일한 형태와 크기의 매병 두 점을 빚어내는 고도의 숙련도를 선보였다.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은 개인 참가자인 전지훈 씨가 차지했다. 전 씨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350만 원 상당의 전기가마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최우수상은 정웅혁 씨와 박연재 씨가 받았으며 우수상과 장려상을 포함해 총 56명의 도예인이 입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최성재 심사위원장은 "대상 수상작은 숙련된 성형 능력과 청자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고려청자 매병의 품격을 그대로 보여줬다"라며 "참가자들의 뛰어난 기량을 보며 한국 도예의 밝은 미래를 확신했다"라고 평가했다.
강진군 김준철 부군수는 “강진은 천년 동안 도예 기술을 이어온 도시다”라며 “이번 대회가 전통 기능을 계승하고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강진군도 도예 발전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