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피해 학생 심리 치유 지원

다음달 4일부터 청소년 79명 대상 정서 프로그램 운영
요리 체험과 전통 예절 교실 통해 자존감 회복, 인성 함양

정희영 hoahn01@hanmail.net
2026년 02월 26일(목) 11:10
지난해 청소년 전통예절교실 다식 만들기 실습 진행 모습
광주시교육청 금호평생교육관은 가정폭력과 학대 피해 학생들의 마음을 돌보기 위해 ‘지역사회 연계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리적 상처를 입은 학생들이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금호평생교육관은 광주아동복지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의 청소년 79명을 선정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4일부터 ‘마음보듬 프로그램’과 ‘청소년 전통예절교실’을 진행한다.

마음보듬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20회에 걸쳐 요리를 체험한다. 학생들은 식재료를 손질하고 음식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며 불안을 해소하고 자존감을 회복한다. 전통예절교실은 5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오는 9월까지 다도와 예법 실습 등 인성 교육 활동을 이어간다.

금호평생교육관 정운용 관장은 “아이들의 상처를 보듬으며 올바른 인성을 길러주는 일은 소중한 가치다”라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 실천을 위해 지역 연계형 맞춤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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