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 국가 정책 모델 ‘지역사랑휴가제’ 선정 '강진 반값여행' 전국 확산, 대통령 세 차례 공식 언급 정희영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2월 27일(금) 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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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올해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은 강진군의 ‘반값여행’을 모델로 삼아 인구감소지역 관광 유도와 국내 소비 촉진을 위해 시행한다. 이 사업은 전국 20개 지자체를 선정해 여행 경비의 50%를 모바일 지역화폐로 환급해 주는 것이 핵심이다. 강진군은 지난달 14일 공모에 참여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되며 정책 선도 지자체로서 위상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선정과 맞물려 지난 25일 열린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강진군 반값여행 정책을 공식 언급하며 관광 정책의 방향 전환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강진군의 반값여행처럼 여행비 부담은 줄이고 혜택은 지역 상권에 돌아가도록 하는 정책을 확대해 지역경제 회복의 돌파구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강진군 반값여행은 지지난해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선포와 함께 본격 추진됐다. 초기 시행착오를 딛고 제도 개선을 거쳐 지난해에는 3만 9066개 팀이 참여해 총 106억 원을 강진에서 소비하는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5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지난해 11월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역시 지난달 19일 시작 이후 한 달 만에 7358개 팀이 신청했고 3854개 팀이 방문해 12억 원을 소비했다. 강진군은 이러한 상승세를 바탕으로 올해 방문 인구 700만 명 시대를 목표로 관광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진군 강진원 군수는 “반값여행은 고물가 시대에 지역을 살리기 위한 간절함에서 시작한 정책이다”라며 “강진에서 시작된 정책이 국가 정책으로 자리 잡고 공모사업 선정까지 이어져 뜻깊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