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성가롤로병원 권역심뇌혈관센터 지

전국 단 1곳 선정 전남 거점병원 역할 수행
24시간 전문의 상시 대기, 응급 대응 체계 강화

정희영 hoahn01@hanmail.net
2026년 02월 27일(금) 11:05
순천 성가롤로병원 전경
순천시는 성가롤로병원이 지난해 지역심뇌혈관센터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 전국에서 단 한 곳만 선정하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 최종 확정됐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심뇌혈관질환 치료 취약지인 전남도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이달까지 진행된 현장 평가 등을 통해 사업 계획과 치료 역량 그리고 인력의 적정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성가롤로병원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병원은 전남도 전역을 아우르는 권역 단위 치료와 관리를 책임지는 거점 병원 역할을 맡는다.

성가롤로병원은 지난해 1월 지역 센터 지정 이후 체계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 왔다. 특히 지난해 7월 1일 지역 센터 개소 이후 관내에서 치료받은 중증 환자가 약 7% 증가하며 지역 내 치료 역량이 강화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지정으로 성가롤로병원은 최신 장비 도입과 인력 확충 그리고 24시간 전문의 상시 대기 시스템을 갖춰 중증·응급 대응 체계를 고도화한다.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지역 내에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최종 치료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권역 센터는 심혈관, 뇌혈관, 심뇌재활, 예방관리 등 4개 전문 센터로 운영한다. 권역 단위 예방 사업과 교육 그리고 소방과의 연계 체계도 강화해 치료부터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지정은 지역 필수 응급 의료 체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성과다”라며 “시민들이 지역 내에서 최종 치료를 받는 지역 완결형 의료 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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