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철현 “전남광주 신재생에너지공사 설립”… 에너지 기본소득 시대 제시 재생에너지 개발·판매·수익환원 총괄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3월 05일(목) 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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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의원은 오늘 공약 발표를 통해 “전남의 바람과 햇빛, 바다에서 생산되는 전기가 시민의 소득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재생에너지 개발부터 전력 판매, 수익 환원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공공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광주·전남은 국가 RE100 로드맵에서 40~60%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지역”이라며 “전남이 멈추면 재생에너지 산업과 산업 전환 자체가 흔들리는 구조인 만큼, 에너지 대전환의 중심축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약의 핵심인 ‘전남광주 신재생에너지공사’는 해상풍력, 태양광, 수소,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을 직접 추진하거나 민간 사업에 전략적으로 지분 참여해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확보하는 공공기관이다. 전남·광주 전역에 분산된 발전 자원을 통합 관리하고, 산업단지와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력 수요처와 연계한 장기 전력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를 통해 RE100 이행을 추진하는 기업 유치 기반을 강화하고, 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해상풍력 기자재 산업과 수소 산업을 연계해 지역 기업 참여를 넓히고, 발전·설비·운영·유지관리 전반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했다.
주 의원은 “지금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수익은 상당 부분 외부 기업으로 유출됐다”며 “공사가 설립되면 발전 수익이 지역에 남고, 시민에게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공사가 확보한 수익은 전기요금 감면, 지역화폐 지급, 주민 배당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원해 ‘에너지 기본소득’ 제도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단순한 산업 육성을 넘어 시민 체감형 소득 정책으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주 의원은 “전남은 이제 전기를 생산하는 지역에 머물 것이 아니라, 전력으로 산업을 키우고 시민 소득을 높이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며 “전기가 곧 돈이 되는 도시, 시민이 에너지 생산의 주체가 되는 전남광주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