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교육지원청, 농산어촌유학생 104명⋯ 전남 전체의 25% 수준, 2022년 대비 2.7배

학교·마을 연계 교육공동체 확대, 유학타운·주택수리 등 정착 지원

정희영 hoahn01@hanmail.net
2026년 03월 11일(수) 09:49
자연과 마을에서 배우는 농산어촌유학 104명 참여 사진
전라남도 구례교육지원청이 2026학년도 1학기 기준 구례 지역 농산어촌유학생이 104명이라고 밝혔다. 구례교육지원청은 전라남도 전체 농산어촌유학생 약 400여 명 가운데 구례가 약 25%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구례 농산어촌유학은 도시 학생이 일정 기간 농촌 학교에 전학해 생활하며 자연과 마을 속에서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수업과 함께 생태환경 체험과 지역 연계 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하며 공동체의 가치를 익힌다.

구례 지역 학교들은 생태 탐사 활동과 마을 체험 프로그램, 예술과 오케스트라 교육, 독서와 인문 프로젝트 수업, 디지털 코딩과 인공지능 교육 등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례교육지원청은 마을학교 등 지역과 연계한 교육활동도 함께 이뤄져 학생들이 지역의 자연과 문화, 공동체 속에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구례 농산어촌유학 참여는 2022년 38명에서 현재 104명으로 늘어 약 2.7배 성장했다. 구례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교육적 노력과 지역사회 협력이 만든 결과라고 평가했다.

구례군과 구례교육지원청은 농산어촌유학 가정을 위한 농촌유학타운 조성과 주택수리 지원사업, 정착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유학생 지원금과 교육활동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안정적으로 배움과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례교육지원청 김유동 교육장은 “구례 농산어촌유학은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키워가는 교육 실천”이라며 “구례군과 협력해 아이들이 자연과 지역 속에서 배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구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육공동체를 바탕으로 농산어촌유학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학생들이 삶과 배움이 연결된 교육을 경험하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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