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 숲속치매안심돌봄학교 운영⋯ 국립나주숲체원 연계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돌봄 나주시, 숲속치매안심돌봄학교 운영⋯ 국립나주숲체원 연계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돌봄 정희영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3월 11일(수) 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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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지난 10일 국립나주숲체원 대강당에서 ‘숲속치매안심돌봄학교’ 입학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입학식에는 나주시 윤병태 시장과 국립나주숲체원 백진호 원장, 동신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김희동 학과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참여 어르신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숲속치매안심돌봄학교는 산림치유 자원을 활용해 인지 기능 향상과 노쇠 예방을 함께 추진하는 나주시 치매 특화사업이다. 치매예방군과 경도인지장애 및 인지저하자, 경증 치매환자 등 120명 안팎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운영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4개 반 체계로 주 1회, 총 31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동신대학교 스포츠의학과와 물리치료학과가 신체 재활과 건강증진 활동을 맡고, 작업치료학과와 사회복지학과가 인지 재활과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뷰티미용학과와 간호학과는 체험과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학제 협력 방식으로 추진한다.
나주시는 지난해 운영 결과 인지선별검사와 우울척도 평가에서 개선 효과가 확인됐고, 삶의 질 지수도 상승해 참여자 만족도가 99%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올해 인지와 정서, 신체 기능을 아우르는 표준화된 평가지표를 적용해 사업 효과를 검증하고 노쇠 예방 중심의 통합 건강관리 모델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나주시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명랑운동회, 가을소풍, 졸업식 등 학교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의 사회적 관계 형성과 고립 예방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계속 거주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보건소 강용곤 소장은 “숲속치매안심돌봄학교는 지역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도록 돕는 지역 통합돌봄 모델”이라며 “치매 예방부터 돌봄까지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치매 친화 도시 나주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