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소방 사칭 사기 주의⋯ 장비 설치 요구 공문·전화 잇따라 확인 소방기관 “특정 장비 설치·비용 안내 안 해… 119로 사실 확인” 정희영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3월 11일(수) 1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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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광산구 송정동에서는 한 숙박시설 관계자가 송정119안전센터를 찾아 ‘숙박시설 자동소화장치 설치 안내’ 공문 발송 여부를 문의했다. 관계자는 소방기관 명의를 사용한 설치 안내 공문을 확인하고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방문했으며, 해당 공문은 소방기관이 발송한 문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지난 10일 오전 10시께 동구 금동에서는 한 호텔 관계자에게 소방본부 안전예방과를 사칭한 전화가 걸려왔다. 발신자는 정부지원금을 언급하며 건물 안에 질식소화포를 층마다 설치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호텔 관계자는 119안전센터에 사실 여부를 문의했고, 이 역시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와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공무원 사칭 범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해당 전화번호 차단 등 주의 조치를 안내했다.
광주광역시 화재예방과 최병복 과장은 “소방기관은 전화나 임의 공문으로 특정 장비 설치를 요구하거나 비용 지불을 안내하지 않는다”며 “유사한 연락을 받으면 가까운 119안전센터나 소방기관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