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전통활법 프로그램 운영⋯ 경로당 순회 도수치유로 통증 완화·근력 유지 지원

연 7000만 원 투입해 어르신 4000명 안팎 지원

정희영 hoahn01@hanmail.net
2026년 03월 13일(금) 10:07
곡성군 어르신들이 전통활법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전라남도 곡성군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어르신의 신체 기능 유지와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전통활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곡성군은 평균수명 증가로 고령화율이 높아지고 노인성 근골계 질환이 늘면서, 농어촌 지역에서 통증과 근육·신경계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위한 건강상담과 통증 완화 프로그램 필요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전통활법은 근력 강화와 유연성 향상, 혈액순환 개선, 자세 교정 등 신체 건강 증진을 돕는 전통 도수 치유 기법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곡성군은 전문 인력인 체형 관리사가 개인별 상태에 맞춰 안전하게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읍면 경로당과 복지회관을 순회하며 운영한다. 곡성군은 교통 여건 등으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도 생활권 안에서 참여하도록 운영 방식에 방점을 뒀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매년 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어르신 4000명 안팎에게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전통활법은 개인 상태에 맞춘 도수치유 형태로 통증 완화와 근력 유지, 유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며 “읍면을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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