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덴마크 청소년 29명 방문⋯ 3년 연속 5·18 역사 체험, 16일까지 일정

국립5·18묘지 참배·사적지 탐방, 14일 고광완 부시장 교류행사 참석

정희영 hoahn01@hanmail.net
2026년 03월 16일(월) 10:30
덴마크 청소년국제교류 모습. 광주광역시 제공
덴마크 청소년들이 3년 연속 광주를 찾아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와 민주·인권의 가치를 배우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덴마크 실케보르 시민학교 학생과 교사 등 29명이 지난 13일부터 오늘까지 광주를 방문해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과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덴마크 시민학교의 해외 배움여행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다. 시민학교는 시험 중심 교육 대신 자기발전과 창의성, 사회적 역량 향상을 중시하는 덴마크 대안교육기관으로, 광주광역시는 이들이 2024년부터 매년 광주를 방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문단은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청소년 교류 활동과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5·18민주화운동 사적지 탐방, 무등산 호수생태원과 평촌마을 방문 등을 통해 광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체험한다.

방문 둘째 날이던 지난 14일에는 광주광역시 고광완 행정부시장이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청소년 교류행사에 참석해 인권과 민주주의 도시 광주를 소개했다. 고광완 부시장은 “올해도 광주를 찾은 덴마크 친구들을 환영한다. 5·18의 역사와 의미를 배우고 미래 세대 간 우정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새출발하는 광주의 변화도 응원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케보르 시민학교 시몬 프레데릭한슨 학생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싸운 민주화운동의 도시 광주에 대해 큰 추억과 배움을 얻고 돌아간다”며 “따뜻하고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얻어 기쁘다”고 말했다.

덴마크 배움여행단은 광주 방문에 앞서 서울에서 교류활동을 진행했고, 광주 일정을 마친 뒤 경기도 파주 DMZ 등을 둘러본 뒤 오는 19일 덴마크로 돌아갈 예정이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
이 기사는 이슈전남광주 홈페이지(issuegj.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issuegj.co.kr/article.php?aid=3627685824
프린트 시간 : 2026년 10월 19일 22: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