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작은 결혼식 모집⋯ 다음달 30일까지 접수, 예식 서비스 무료 지원

19~39세 중위소득 130% 이하 대상, 예식은 9~11월 진행

정희영 hoahn01@hanmail.net
2026년 03월 16일(월) 10:34
2026 우리두리 작은결혼식 웹포스터
우리나라 결혼 서비스 평균 비용이 2100만 원에 달하는 가운데 광주광역시 북구가 청년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무료 결혼식을 지원한다.

광주광역시 북구는 오늘 다음달 30일까지 ‘우리두리 작은 결혼식’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청년 부부에게 웨딩 패키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 청년 가운데 본인 또는 배우자의 주소가 북구에 있고,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인 주민이다. 광주광역시 북구는 접수 서류를 바탕으로 소득 수준과 신청 사유 등을 심사해 5월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되면 웨딩홀 대관과 예복 대여, 헤어·메이크업, 사진 촬영과 앨범 제작 등 예식 서비스 전반을 무료로 지원한다. 다만 드레스 업그레이드와 식전영상 제작, 이벤트 등 옵션을 추가할 경우에는 자부담이 발생한다.

예식은 9월부터 11월 사이 문흥동 까사디루체 웨딩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북구 문인 구청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청년 부부에게 평생 남을 추억을 선물하게 돼 기쁘다”며 “청년 정착을 돕기 위해 출산과 육아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북구는 지난해 9월 우리두리 작은 결혼식 지원을 받은 주민이 감사 편지를 보내왔다며, 한 주민이 비용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고 밝혔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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