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프랑스명장요리사 초청 행사⋯ 오는 18~20일 셰프 180여 명 미식·문화체험

하루 60명씩 3회 방문, 한정식·다도·민화·청자 체험하며 식자재 활용 검토

정희영 hoahn01@hanmail.net
2026년 03월 16일(월) 10:52
다도체험 모습
전라남도 강진군이 세계적인 요리사 단체인 프랑스명장요리사협회 셰프들을 초청해 전통 미식과 문화체험 행사를 연다.

강진군과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프랑스명장요리사협회 초청 전통 미식·문화체험 행사’를 오는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3일 동안 개최한다고 어제 밝혔다.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가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추진하는 일정 가운데, 프랑스명장요리사협회 서울총회 참석을 위해 방한한 셰프들을 전라남도로 초청한 프로그램의 일부로 진행된다. 강진군은 방문단이 강진의 전통 음식과 청자, 민화, 다도 등 지역 문화자원을 체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문단은 오는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하루 60여 명씩 3차례로 나눠 총 180여 명의 셰프와 관계자가 강진을 찾는다. 방문 기간 백운동 원림과 다도 체험, 한정식 체험 등을 통해 쌀귀리와 된장, 고추장, 표고버섯 등 강진산 식자재의 활용과 구매 가능성을 살필 계획이다.

또 한국민화뮤지엄에서 민화 체험과 물품 구매를 진행하고, 고려청자 판매장을 찾아 강진청자의 식기 활용과 구매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강진청자의 고급 식기 활용 가능성과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 체험을 통해 강진의 식문화와 특산물을 세계 셰프들에게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김기태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 권위의 프랑스 명장 요리사들이 단체로 방문해 강진 식재료와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강진의 식문화와 청자 문화, 지역 특산물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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