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 구청장 경선 본격화… 서구도 확정

서구 3인 경선… 과반 없으면 결선
동구·광산구·서구 국민참여경선 실시
남구·북구는 예비경선 거쳐 본경선

hoahn01@hanmail.net
2026년 03월 17일(화) 13:13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로고. [사진=민주당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서구청장 경선 후보와 경선 방식을 확정하면서 광주 5개 구청장 선거의 당내 경선 대진표가 모두 완성됐다. 마지막 변수였던 서구까지 정리되면서 광주 기초단체장 선거는 본선에 앞서 민주당 경선부터 본격적인 승부 국면에 들어가게 됐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16일 서구청장 경선 후보를 김영남·김이강·조승환 3명으로 확정했다. 서구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후보를 선출하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상위 2명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치른다. 이로써 광주 5개 구청장 선거의 경선 방식과 후보 구성이 모두 확정됐다.

이번 경선은 구별로 방식이 다르게 적용된다. 동구·광산구·서구는 예비경선 없이 국민참여경선으로 곧바로 본경선을 치른다. 권리당원 ARS 조사와 안심번호 여론조사를 병행해 후보를 선출하고, 1위 후보가 50%를 넘기지 못하면 결선투표로 최종 후보를 가린다.

반면 출마자가 많은 남구와 북구는 예비경선을 먼저 치른 뒤 본경선에 들어간다. 남구는 권리당원 100% 방식의 1차 예비경선을 통해 5명 가운데 2명을 압축한 뒤 국민참여경선으로 최종 후보를 정한다. 북구는 8명 가운데 5명을 먼저 추려 본경선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결선투표까지 진행한다.

민주당은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 동안 경선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21일에는 5개 구청장 경선 후보자 합동연설회도 열 예정이다. 광주 5개 구청장 선거의 대진표가 모두 짜이면서, 지역 정가의 관심은 이제 각 구별 경선 결과와 결선 성사 여부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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