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특별시민수당 도입…서울 수준 삶 보장”

청년·소상공인·농어민·예술인 지원 확대
자연·데이터 수익 시민 환원 기본사회 구현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3월 17일(화) 17:59
‘특별시민을 위한 첫 번째 약속, 특별시민수당’ 비전 발표[사진=깅기정 후보]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 후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전제로 ‘특별시민수당’ 도입을 공식화했다. 통합특별시의 위상에 맞춰 시민 삶의 수준을 서울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강 후보는 오늘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통합의 목표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며 “특별시민에 걸맞은 소득과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시민수당은 청년·소상공인·농어민·예술인 지원, 기존 복지·임금의 서울 수준 상향, 지역 자산 수익 공유 등 세 축으로 구성된다. 청년 약 60만 명에게 연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연매출 1억 원 이하 소상공인 30만 명에는 연 200만 원 규모 매출안정수당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예술인에게는 연 300만 원 창작수당을 지급해 안정적 활동을 뒷받침한다.

농어촌 분야는 농민수당 기준을 통일하고 농촌기본소득을 확대한다. 동시에 보훈·장애인 수당을 높이고, 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보육교사 등 돌봄 인력 임금도 서울 수준으로 개선한다.

특히 햇빛·바람·산·바다 등 자연 자원과 AI·데이터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시민과 공유하는 ‘기본사회 소득’도 도입한다. 강 후보는 “단순 지원이 아니라 삶을 지키는 안전망이자 지역경제 투자”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통합특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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