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 시종면 23실 46명 규모, 4월 초 캄보디아 근로자 입주

총사업비 55억 원 투입,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연계 운영

정희영 hoahn01@hanmail.net
2026년 03월 18일(수) 10:37
영암군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식
전라남도 영암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주거 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한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준공했다.

영암군은 어제 시종면에서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숙사는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55억 원을 투입해 시종면 월송리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기숙사는 부지면적 2478㎡, 연면적 1209㎡ 규모로 23개실을 갖췄다. 영암군은 최대 46명이 생활할 수 있으며 각 실에 샤워실과 화장실을 마련했고 공용 세탁실과 공동 주방도 갖춰 근로자 생활 편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영암군은 월출산농협과 협력해 소규모 농가와 고령 농가를 지원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4월 초 입국 예정인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40여 명이 기숙사에 거주하며 해당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암군은 기숙사 운영으로 근로자의 생활 여건을 개선해 농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인권 문제를 줄이는 동시에 농업 고용인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영암군 농업정책과 박미아 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숙사 건립을 추진했다”며 “농업 생산성과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확대와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등 농촌인력 수급 대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
이 기사는 이슈전남광주 홈페이지(issuegj.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issuegj.co.kr/article.php?aid=3634426573
프린트 시간 : 2026년 10월 19일 22: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