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서부권, RE100 기반 글로벌 에너지·반도체·해양 허브로” AI·반도체·해양·관광 잇는 8대 공약 발표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3월 19일(목) 15: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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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예비후보는 이날 전남 서부권 발전 공약 발표를 통해 “전남 서부권은 대규모 전력과 용수, 넓은 산업용지, 공항·항만 물류망을 갖춘 미래 첨단산업의 최적지”라며 “대한민국 서남해안의 거점이자 미래 에너지·반도체·해양산업의 핵심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핵심은 에너지와 첨단산업의 결합이다. 김 예비후보는 해상풍력·태양광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확대하고, HVDC를 포함한 전력망 확충으로 전남 서부권을 RE100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여기에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고, 나주·무안·영암 일대에는 화합물 반도체 특화단지와 범용 메모리 반도체 생산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국제공항에는 반도체 전용 화물터미널과 공항 연계형 복합산단인 ‘에어로 시티’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AI·데이터 산업 육성 방안도 내놨다. 오픈AI 데이터센터와 국가 AI 컴퓨팅센터, 빅테크 AI 혁신센터 조성 등을 통해 전남 서부권을 ‘대한민국 AI·데이터 산업 수도’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조선산업이 밀집한 영암 대불산단에는 조선산업 AX 실증센터를 구축하고, AI 자율운영조선소 인프라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교통 인프라 확충 공약도 포함됐다. 광주 송정과 무안국제공항을 잇는 철도·셔틀·환승체계를 구축하고, 무안국제공항과 목포항, 산업거점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을 확충해 서부권을 40분 생활권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광주-영암-해남-진도를 잇는 초고속도로와 목포 원도심·목포역·남악·오룡을 연결하는 전남형 트램, 목포 삼학도와 영암 대불산단을 잇는 해상교량 건설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K-푸드 수출전문단지 조성, 목포 수산식품 클러스터 확대, 김 산업의 국가전략산업화도 공약했다. 해양치유·웰니스 관광과 미식 콘텐츠를 결합한 글로벌 관광 거점 조성,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설립 지원, 국제수묵비엔날레 아트센터와 글로벌 컨벤션센터 건립, 공공기관 유치도 함께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남 서부권은 더 이상 소외된 변방이 아니다”라며 “재생에너지가 산업 경쟁력이 되는 시대, 전남 서부권이 대한민국 성장을 이끄는 기관차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