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 차 음료 경연으로 보성차 세계화 무대 넓힌다 다음달 3일 제4회 보성 티 마스터컵 개최 정희영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3월 20일(금) 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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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다음달 3일 보성차의 브랜드 가치 확산과 차 문화 소비 촉진을 위해 ‘제4회 보성 티 마스터컵(Boseong Tea Master Cup, BMTC)’을 연다고 밝혔다.
보성 티 마스터컵은 보성차를 기반으로 창의적인 차 음료를 개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차 음료 개발 경연대회다. 전국 차 전문가와 바리스타, 음료 전공 학생, 카페 운영자 등이 참여해 차 음료 흐름을 보여주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참가 접수는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된다. 예선은 서울에서 다음달 17일부터 18일까지, 부산에서 다음달 19일 열린다. 이후 준결선은 다음달 2일 보성에서, 최종 본선은 다음달 3일 제49회 보성다향대축제 주무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심사의 공정성과 참가자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지정차(Competition Tea)’ 제도를 도입했다. 참가자들은 보성군 다원에서 생산된 차를 활용해 카페용 차 음료를 개발해야 한다.
2026 보성 티 마스터컵 지정차는 예성오가닉의 녹차 2종과 원당제다원의 말차, 백연골발효차의 홍차, 선다원의 호지차, 청우다원의 호지차, 영천다원의 황차 등 6개 다원 7개 제품이다. 참가자는 이 가운데 1개 이상을 반드시 활용해 음료를 만들어야 한다.
우승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보성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차 전문가와 카페 운영자, 대학생 등의 참여를 넓히고 서울과 부산 예선을 통해 보성다향대축제도 미리 알리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산업 연계 가능성도 주목된다. 이전 대회 출품 음료가 음료 프랜차이즈와 협업해 보성 대표 음료로 출시된 사례가 있어 이번 대회도 차 음료 시장에서 보성차 활용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보성티마스터컵은 차 전문가들의 참여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모여 국내 차 음료 시장을 이끄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말차 등 차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금, 보성차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음료 개발을 통해 한국 차(茶)와 K-Tea 산업이 세계 시장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49회 보성다향대축제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보성군 일원에서 열린다. 보성군민의날과 보성녹차마라톤대회, 어린이날 행사, 일림산철쭉문화행사,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등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