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황칠나무 1100주 심어 탄소중립 숲 키운다

식목일 맞아 군민·학생·임업인 등 170여 명 참여
춘전리 1ha에 나무심기, 생활 속 녹색실천도 확산

정희영 hoahn01@hanmail.net
2026년 03월 23일(월) 10:36
나무심기 행사 사진
강진군이 식목일을 맞아 군민과 함께 황칠나무를 심으며 탄소중립 실천과 숲의 가치를 되새겼다.

강진군은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20일 강진읍 춘전리 산118번지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생태계 보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와 강진군의회 유경숙 운영위원장, 김창주 경제위원장, 윤영남 의원, 노두섭 의원을 비롯해 강진군산림조합, 한국전문임업인협회 강진지회, 강진중앙초등학교 학생, 강진읍 주민자치회와 이장단 등 17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약 1ha 면적에 황칠나무 1100주를 심으며 푸른 숲 조성과 탄소흡수원 확충에 힘을 보탰다. 황칠나무는 남해안 지역에서 자라는 특산 수종으로 경제적 가치와 함께 산림 생태계 보전에도 도움이 되는 나무로 알려져 있다.

군은 또 행사 참가자들에게 홍콩야자 화분 200개를 나눠주며 생활 속 녹색실천도 독려했다. 군민들이 일상에서 식물을 가꾸며 자연과 함께하는 환경 실천을 이어가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강진군 관계자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이 중요한 시대에 나무심기는 미래 세대를 위한 가장 의미 있는 투자”라며 “군민과 함께 숲을 가꾸고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녹색 강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앞으로도 산림자원 조성과 임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나무심기와 산림 관리 사업을 추진해 군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숲 가꾸기에 힘쓸 계획이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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