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다문화가정 3대 맞춤지원으로 정착 부담 던다

행복장려금·분유비·국적취득비 단계별 지원
결혼 초기부터 양육·귀화까지 생활안정 체계 구축

정희영 hoahn01@hanmail.net
2026년 03월 24일(화) 10:24
다문화가정 부부교육
해남군이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정착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간다.

해남군은 행복장려금과 자녀 분유구입비, 국적취득비용 지원 등 3대 맞춤형 지원사업을 2026년에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결혼 초기 정착부터 자녀 양육, 국적 취득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과 지역사회 통합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행복장려금 지원사업은 결혼 초기 가정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가족 상담 등 40시간 교육을 이수하면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교육 이수 뒤 1차로 300만 원을 지급하고 이후 6개월 동안 혼인관계 유지가 확인되면 2차로 20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대상은 혼인 신고 당시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배우자가 입국해 외국인 등록을 한 뒤 혼인기간 6개월 미만인 가정이다.

자녀 분유구입비 지원사업은 24개월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월 7만5000원을 지원하며 최대 24개월 동안 지급한다.

국적취득비용 지원사업은 2016년 6월 1일 이후 국적을 취득하고 전라남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결혼이민자에게 귀화허가 신청 수수료 30만 원을 1회 지원한다.

각 사업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해남군은 맞춤형 지원 확대와 사후관리 강화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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