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 인생유학 새내기 맞이⋯숲 심으며 공동체 뿌리 내렸다 유학생 가족·학교·지역 함께 환영식, 간전면서 묘목 식재 정희영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3월 25일(수) 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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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구례군 간전면 일원에서 ‘구례 인생 유학’ 새내기 유학생 환영식과 ‘인생 숲 가꾸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학년도 2학기와 2026학년도 1학기 농산어촌 유학으로 구례에 새롭게 정착한 유학생과 가족을 환영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학생 가족과 관내 학교장, 교직원,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환영식에서는 교육장 인사말과 학부모회 환영 인사에 이어 유학생 가족 소개가 진행됐다. 유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구례 생활에 대한 기대와 소감을 나누며 행사 분위기를 더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자연 속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어 설레고 기대가 크다”며 “구례에서의 시간이 우리 가족에게 소중한 전환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구례는 전라남도 농산어촌 유학 참여 학생 약 400여 명 가운데 100여 명 이상이 함께하는 지역이다. 농산어촌 유학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산을 이끄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연과 마을, 학교가 어우러진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농산어촌 유학의 모범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어 열린 ‘인생 숲 가꾸기’ 프로그램에서는 가족별로 나무 이름표를 만들고 직접 묘목을 심는 활동이 진행됐다. 구례에서의 삶을 상징적으로 새기는 시간인 동시에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 감수성 함양이라는 교육적 의미도 함께 담았다.
김유동 교육장은 “유학생 가족 한 분 한 분이 구례 교육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 가정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농산어촌 유학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례교육지원청은 농산어촌 유학 사업을 통해 도시 학생들에게는 자연 속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형 교육 모델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