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종 도의원, 학교의 디지털 교육시설 지역 격차… 공동활용 등 개선 촉구 시청각실·멀티미디어실 설치 편차 지적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3월 25일(수) 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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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최근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학교 내 시청각실과 멀티미디어실 설치 현황의 지역별 편차 문제를 짚고 실효성 있는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는 박 의원이 전남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제기한 문제다.
박 의원은 “디지털 교육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멀티미디어실 같은 학습공간의 역할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와 흥미를 높일 수 있는 핵심 시설인데도 지역과 학교에 따라 격차가 큰 것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박 의원은 일률적인 신설보다 학교 여건을 반영한 현실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초·중·고가 함께 있는 학교의 경우 학교별로 각각 시설을 설치하면 예산 부담이 큰 만큼, 공용 공간을 활용해 공동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시설 중복을 줄이면서도 학생들이 디지털 학습환경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이에 대해 전남도교육청 문태홍 정책국장은 “빛가람초와 빛가람중, 봉황중처럼 인접 학교가 가운데 공간을 공동 활용하는 사례도 있다”며 “학교 간 인접성과 활용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교육 현장에서 디지털 교육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이를 뒷받침할 교육환경도 함께 갖춰져야 한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보완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지적은 디지털 교육 확대가 선언에 그치지 않으려면 학교 현장의 시설 격차부터 줄여야 한다는 점을 다시 확인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