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도 어르신들에 햄버거 선물한 맥도날드 문해교실 편지 닿아 푸드트럭으로 섬 찾았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3월 25일(수) 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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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은 금일읍 문해교실에서 글을 배운 최○○ 어르신이 지난해 교육부 주관 ‘전국 성인 문해 시화전’에서 ‘맥도날드 대표 상’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이를 계기로 담임교사는 맥도날드에 ‘금일도에는 햄버거 가게가 없는데 글을 배우는 어르신들이 햄버거를 한번 맛보셨으면 좋겠다’는 편지를 보냈다.
맥도날드는 지난 24일 금일 용항리와 신평리 마을 어르신 270여 명을 위해 금일도에 푸드트럭을 보내 ‘행복 버거’를 제공했다. 어르신들이 매장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푸드트럭에는 키오스크도 설치해 주문 방법을 안내했다.
최○○ 어르신은 ‘평생 맛보지 못했던 햄버거도 먹어보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봄날의 선물 같았다’고 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글을 배우며 세상과 소통하는 어르신들의 열정에 감동을 받았고, 오늘을 소소하게 행복했던 날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일도 어르신들과 맥도날드의 이야기는 영상으로도 제작돼 ‘행복을 주는 버거, 완도 금일 편’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25일 맥도날드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완도군 관계자는 ‘그동안 문해교실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연을 접해왔는데 이번 케이스는 기업에까지 닿으면서 어르신들께 기쁨을 줄 수 있어 덩달아 기뻤다’며 맥도날드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