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뇌염 주의보에 전남 해빙기 방역 강화 다음달 30일까지 22개 시군 취약지 2만6922곳 집중 소독 정희영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3월 26일(목) 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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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지난 20일 제주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 확인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다음달 30일까지 22개 시군 방역 취약지 2만6922곳을 중심으로 해빙기 집중 방역소독을 추진하고 있다. 하수구와 쓰레기장, 축사 인근 등 모기 유충 주요 서식지를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했다.
취약지 방역소독은 친환경 약품을 활용한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라남도는 기온 상승과 강우 뒤에는 추가 방제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읍면동별 취약지역을 지정해 지속 관리하고 집중 방제를 통해 방역 사각지대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일본뇌염은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일부는 고열과 두통, 경련 등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전라남도는 선제적 방역과 매개모기 감시체계를 통해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도민들에게 모기 활동이 많은 4월부터 10월까지 야간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 때는 밝은색 긴 옷과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출된 피부와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줄이는 것이 좋다고 안내했다.
또 실내 모기 침입을 막기 위해 방충망을 정비하고 모기장을 사용하는 한편 집 주변 물웅덩이와 막힌 배수로 등 고인물을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 정광선 보건복지국장은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해빙기 조기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들께서는 생활 주변 고인 물을 제거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