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량제봉투 수급 관리 나선 여수시

원료 수급 불안 대비해 생산·발주 상황 점검
가격 인상 계획 없다고 밝혀, 사재기 자제 당부

정희영 hoahn01@hanmail.net
2026년 03월 26일(목) 09:37
여수시청사 전경
여수시가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종량제봉투 원료 수급 변동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중동 분쟁 장기화로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종량제봉투 원료 수급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여수시는 이에 따라 공급 차질 가능성에 대비해 생산과 발주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수요 급증이나 원료 확보 지연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계속 살피고 있다. 확보된 원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생산 일정과 물량도 전략적으로 조정해 안정적인 수급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일부에서 제기되는 가격 인상 우려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종량제봉투 가격은 지자체 조례에 따라 결정되는 사항이어서 인상을 위해서는 입법예고와 지방의회 심의·의결 등 법적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설명이다. 여수시는 단기간 내 가격 변동은 어렵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가격 상승을 우려해 종량제봉투를 대량으로 사들일 경우 오히려 시장 수급 불안과 유통 혼선을 키울 수 있다며 시민 협조를 당부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현재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 계획은 전혀 없다’며 ‘시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공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필요 이상의 구매는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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