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암사 봄길서 펼친 순천의 오감 치유여행 느린 산책·다례·필사·국악 공연 어우러진 체험 호응 정희영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3월 26일(목) 09: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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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선암사의 봄 풍경 속에서 느린 산책과 스냅사진 촬영, 다례 체험, 힐링 필사, 퓨전 국악 공연을 결합한 오감 치유형 체험 콘텐츠로 꾸며져 참여자와 관광객의 호응을 얻었다.
순천 지역 작가 양진석의 문화유산 해설과 함께한 선암사 느린 산책은 선암사의 숨은 이야기와 역사,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이어온 삶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참가자들에게 깊이 있는 경험을 안겼다.
500년 넘게 이어온 선암사 매화 아래에서 진행된 스냅사진 촬영도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고 현장에서 바로 인화해 전달해 만족도를 높였다.
전통야생차체험관에서는 다례 전문가의 안내로 다례와 다식 체험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차 한 잔의 여유와 함께 봄꽃을 담은 화과자를 즐기며 시각과 미각을 함께 경험했다.
조용한 공간에서 진행된 필사 체험은 참가자들이 스스로에게 집중하며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인 퓨전 국악 공연에서는 25현 개량 가야금과 해금 선율이 봄꽃 풍경과 어우러지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참가자들은 익숙한 노래를 따라 부르며 봄날의 정취를 만끽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전반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참가자는 ‘필사를 통해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고 초등학교 이후 처음 원고지에 글을 써봤다’며 ‘마음 필사 시의 내용을 옮겨 적으며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매화꽃이 만개한 선암사에서 보낸 하루는 꿈같은 시간으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했다. 다른 관광객도 ‘하룻밤 더 머물며 여유롭게 즐길 계획이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일장춘몽 프로그램은 순천시의 자연 자원과 체험, 문화 공연이 결합된 오감 치유여행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순천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