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 벚꽃 절정 눈앞⋯이번 주 봄나들이 가장 좋다 섬진강·곡성천·기차마을 일대 70~80% 개화 정희영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3월 31일(화) 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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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을 따라 이어진 벚꽃길과 곡성천 제방 일대는 이미 꽃이 가지를 가득 채우기 시작했다. 일부 구간에는 봉오리가 남아 있지만 대부분의 나무에서 꽃이 피어나며 사실상 절정에 가까운 풍경을 만들고 있다.
지금은 꽃이 충분히 피어 풍성함을 갖췄지만 아직 낙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이어서 벚꽃을 가장 온전히 즐길 시기로 꼽힌다. 바람이 불 때마다 흔들리는 꽃잎이 봄의 결을 더하고 있다.
대표 명소인 섬진강변은 강물과 벚꽃이 어우러져 곡성의 봄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길을 따라 이어진 꽃길은 점차 꽃터널 모습을 갖추고 있고 방문객들은 사진을 찍거나 산책을 즐기며 계절의 변화를 가까이에서 느끼고 있다.
기차마을 주변도 개화가 진행되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뚝방길 일대에서는 벚꽃과 개나리가 함께 어우러져 색다른 봄 풍경을 연출한다. 매주 토요일 운영되는 뚝방마켓에도 봄기운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
다만 이번 주 비 예보가 이어지면서 꽃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벚꽃은 비와 바람의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강우량과 풍속에 따라 일부 낙화가 시작될 가능성도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현재 개화율이 높아 이번 주가 좋은 방문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유롭게 꽃을 즐기고 싶다면 평일 방문도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