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장례식장 일회용품 줄인다⋯다회용기 시범 도입

화순고려병원장례식장서 오늘부터 운영
폐기물 감축, 자원순환체계 구축

정희영 hoahn01@hanmail.net
2026년 04월 01일(수) 09:18
장례식장에 사용될 다회용기
화순군이 오늘부터 화순고려병원장례식장에서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일회용품 사용이 많은 장례식장 문화를 개선하고 보다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인 조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기존 일회용 식기를 다회용기로 전면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다회용기는 접시와 그릇, 컵 등 9종이다. 장례식장 특성에 맞춰 다양한 음식을 담기 적합하게 제작했다. 사용한 용기는 회수 뒤 화순지역자활센터에서 세척과 살균 과정을 거쳐 다시 장례식장에 공급한다.

화순군은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우려를 줄이기 위해 위생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기존 일회용품보다 더 청결하고 품질 높은 식기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장례식장 다회용기 도입은 플라스틱과 종이류 폐기물 발생을 크게 줄여 화순군이 추진 중인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실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 민영애 환경과장은 ‘이번 사업이 친환경 장례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련 정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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