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여성친화마을 참여단체 공모

7일부터 28일까지 공개 모집
총 7500만 원 사업비 지원

정희영 hoahn01@hanmail.net
2026년 04월 06일(월) 09:32
작년도 여성친화마을 성과공유회 모습.
광주광역시가 성평등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안전·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2026년 여성친화마을 조성사업’ 참여단체를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여성친화마을 조성사업은 여성의 사회참여를 넓히고 성인지적 관점의 마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2년 시작한 광주광역시의 대표 성평등 정책이다. 광주광역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5개 자치구 모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성과를 냈고, 이 사업을 통해 현장 중심의 성평등 모델을 발굴해왔다.

올해 공모는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와 연계해 추진된다. 성평등 기반 구축과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환경 조성,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가 핵심이다.

사업 유형은 특화공모와 기획공모 두 가지다. 광주광역시는 선정 단체에 총 7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화공모는 자치구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단체 5곳 안팎을 선정해 각각 1000만 원 안팎을 지원한다. 기획공모는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광주형 대표 사업 모델을 발굴할 1곳을 뽑아 2500만 원을 지원한다. 기획공모에는 3개 이상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네트워크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광주광역시 또는 자치구에서 여성친화마을 관련 사업 수행 경험이 있는 단체다. 특히 기획공모는 2년 이상 사업 경험이 있는 공동체가 네트워크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7일 오후 2시 광주여성가족재단 북카페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14일과 15일 이틀간 사전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 참여 단체는 예비사업계획서를 먼저 제출한 뒤 사전컨설팅과 성평등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선정된다. 선정 단체는 6월 중 보조금을 받아 12월까지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광주광역시 최진아 여성가족과장은 ‘성평등 기반 구축부터 지역사회 안전 증진, 돌봄 환경 조성까지 여성친화도시의 5대 목표를 마을 현장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광주만의 특색 있는 성평등 마을 모델이 확산되도록 많은 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
이 기사는 이슈전남광주 홈페이지(issuegj.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issuegj.co.kr/article.php?aid=3670196997
프린트 시간 : 2026년 10월 19일 21: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