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서구, 주민참여예산 공모 확대 내년 예산 반영할 제안 접수 정희영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4월 06일(월) 09: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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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는 주민 참여를 넓히기 위해 공모 규모를 기존 20억 원에서 25억 원으로 늘리고, 더 많은 주민이 제도에 쉽게 참여하도록 운영 방식도 손질했다.
공모는 일반제안형과 청년참여형, 자치계획형 등 3개 유형으로 운영된다. 일반제안형은 구 전체의 공익 증진과 주민 불편 해소, 생활 편익 향상을 위한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13억 5000만 원이 배정됐다. 청년참여형은 청년 일자리와 창업, 맞춤형 교육 등 청년 지원 사업을 발굴하는 분야로 2억 5000만 원 규모다. 자치계획형은 주민자치회와 지역회의, 주민총회 등을 통해 도출된 지역 의제를 바탕으로 생활 밀착형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9억 원이 편성됐다. 사업별 지원 한도는 5000만 원 이하다.
제도 운영 방식도 함께 개편한다. 기존 공모형 4개 유형은 공모형 2개와 자치계획형 1개로 재편하고, 한 차례 교육에 그쳤던 참여예산학교는 동별 전문가 양성 중심의 3단계 과정으로 확대해 주민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울 계획이다.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도 도입한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표창을 수여하고 정책 담당자에게는 적극행정 마일리지를 부여해 주민과 행정 간 협업을 촉진하기로 했다. 서구는 이를 통해 실행력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제도의 현장 정착도 함께 이끈다는 구상이다.
공모에는 서구 주민과 서구 소재 사업체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다. 제안은 서구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우편, 전자우편, 팩스, 방문 접수 등으로 가능하다.
광주광역시 서구 김이강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결정하는 대표적인 참여행정 제도’라며 ‘예산 규모 확대와 제도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발굴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