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 기초단체장 8곳 후보 확정… 4곳 결선, 7곳은 10일 발표

목포·나주·광양 등 8곳 확정
장흥·화순·담양·장성 결선행

hoahn01@hanmail.net
2026년 04월 08일(수) 18:07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로고. [사진=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8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15개 시군 가운데 8곳의 후보가 확정됐다. 나머지 지역은 결선 또는 추가 경선을 거쳐 최종 후보가 가려지게 됐다.

이날 확정된 후보는 모두 8명이다. 2인 경선이 치러진 지역에서는 목포 강성휘, 나주 윤병태, 광양 정인화, 영암 우승희, 강진 차영수, 진도 이재각 후보가 각각 본선행을 확정했다. 3인 경선 지역 가운데서는 해남에서만 명현관 예비후보가 과반을 얻어 후보로 선출됐다. 5인 경선이 치러진 신안에서는 박우량 후보가 과반 득표로 후보 자리를 확보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은 지역은 곧바로 결선 국면으로 들어갔다. 장흥은 곽태수·김성, 화순은 임지락·윤영민, 담양은 박종원·이규현 예비후보가 각각 2인 결선을 치른다. 4인 경선이 벌어진 장성도 과반 득표자가 없어 김한종·소영호 예비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

후보 압축만 이뤄진 지역도 있다. 7명이 경쟁한 여수에서는 김영규·백인숙·서영학·정기명 등 4명이 본경선에 진출했고, 완도는 신의준·우홍섭·지영배 등 3명, 무안은 김산·나광국·이혜자·최옥수 등 4명이 다음 단계 경선을 이어가게 됐다. 한 번에 후보를 확정하지 못한 지역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전남 민주당 기초단체장 선거전은 당분간 재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곳도 있다. 순천, 곡성, 구례, 함평, 영광, 고흥, 보성 등 7곳은 8일과 9일 이틀간 권리당원 50%, 안심번호 50%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한 뒤 10일 오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 지역 역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2인 결선으로 넘어간다.

이번 발표로 전남 기초단체장 선거 판세는 일부 지역에서 본선 구도가 먼저 정리됐고, 일부는 결선과 추가 경선으로 승부가 한 차례 더 이어지는 흐름이 됐다. 현역 프리미엄이 통한 곳도 있었지만, 결선 지역이 적지 않아 조직력과 확장력, 막판 표 결집이 최종 후보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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