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안남초, 반별 나무 심기⋯공약 이행 기후위기 대응 실천 교육 박성희 기자 hoahn01@daum.net |
| 2026년 04월 09일(목) 1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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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이번 행사는 오는 10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비 예보로 인한 차질을 막기 위해 일정을 하루 앞당겨 실시했다. 학생들은 학년별로 구역을 나눠 다양한 유실수를 직접 심으며 학교 공간을 생태교육의 장으로 바꿨다.
이날 유치원과 1학년, 2학년 1반, 6학년은 블루베리나무를 심었고 2학년 2반은 사과나무, 3학년은 매실나무, 4학년과 5학년은 앵두나무를 식재했다. 학생들은 반별로 맡은 나무를 정성껏 심으며 교정에 새로운 생명력을 더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회 임원인 5학년 부회장 오채웅 학생의 선거 공약을 실제 학교생활 속에서 실현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이 스스로 제안한 약속이 학교 현장에서 실천으로 이어지면서 자치의 의미를 몸소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는 단순한 식재 활동을 넘어 환경문제와 탄소중립 실천을 배우는 교육의 장으로도 이어졌다. 학생들이 직접 심은 나무는 앞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작은 탄소 흡수원 역할을 하게 되고, 학생들은 자신이 심은 나무가 자라고 열매를 맺는 과정을 지켜보며 자연스럽게 생태 전환의 의미를 익히게 된다.
노안남초등학교는 이번 다모임을 계기로 학생 주도의 자치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고,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융합형 생태환경 교육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박성희 기자 hoahn01@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