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형 노인 자살예방 가동⋯초고령사회 맞춤 대응 고령인구 비율 전국 최고 전남⋯65세 이상 자살률도 증가 정희영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4월 13일(월) 08: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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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올해 2월 현재 고령인구 비율이 28.7%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지역이다. 여기에 65세 이상 노인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도 2022년 38.0명에서 2024년 44.5명으로 높아진 것으로 분석돼 노인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라남도는 이에 따라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전남형 자살예방 프로그램 ‘내안愛’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우울과 스트레스 관리, 수면과 건강 돌봄, 위기 상황 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을 교육해 노인의 정신건강 회복과 자살예방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라남도는 또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노인의 마음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마음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해 사례관리까지 연계하는 체계도 함께 강화하고 있다.
22개 시군과 협력한 지역사회 기반 자살예방 안전망도 넓히고 있다. 이·통장 생명지킴이 양성, 생명사랑약국 운영, 응급실 기반 자살 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생명 이-음’, 응급의료기관과 경찰·소방을 연계한 위기개입팀 운영 등을 통해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확대하는 방식이다.
전라남도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를 살피고 지지하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노인 자살예방은 물론 전 도민을 대상으로 한 자살예방 기반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살 고위험 시기인 지난 3월부터 오는 5월까지는 22개 시군과 함께 생명존중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와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안내도 강화한다.
전라남도 보건복지국 정광선 국장은 ‘초고령사회인 전남에서 노인 자살예방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시군과 함께 고위험군 발굴과 맞춤형 예방사업을 지속 확대해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