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농어민 공익수당 70만 원 지급

기존보다 10만 원 인상
이달 중 시군 통해 지역화폐로 지급

서은선 hoahn01@hanmail.net
2026년 04월 14일(화) 10:25
농업 현장
전라남도가 농어민 공익수당을 기존 6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올려 이달 중 시군을 통해 지급한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과 임업의 공익적 가치를 보전하고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전라남도가 2020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전라남도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124만 명에게 총 7436억 원을 지급했다.

올해 지급 규모는 총 1498억 원이다. 이 가운데 도비는 599억 원으로 40%를, 시군비는 899억 원으로 60%를 각각 부담한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1월 1일 이전부터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농업, 어업, 임업에 종사한 경영주 21만 4037명이다. 전라남도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신청을 받아 자격 검증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했다.

공익수당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류 또는 카드 형태의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전라남도는 이 같은 지급 방식이 농어민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는 것으로 보고 있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나 농협을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전라남도 김현미 농업정책과장은 ‘중동발 위기로 농어민 경영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공익수당이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차질 없이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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