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연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섬박람회 준비 총력 당부⋯완도 순직 소방관 애도

7월 말 시설·프로그램 완료 주문
유엔 기후주간·행정통합 후속 대응도 점검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4월 15일(수) 14:45
실국장 정책회의
황기연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차질 없는 준비를 당부하며 완도 화재로 순직한 소방공무원 2명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황기연 권한대행은 15일 전라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 정책회의에서 여수세계섬박람회와 관련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중앙정부 차원의 점검과 지원을 언급한 데 대해 환영과 감사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박람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시설 공정률과 안전관리, 교통대책 등 기반시설 조성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도 주문했다. 특히 7월 말까지 시설과 프로그램을 모두 마무리하고 8월 시범운영을 거쳐 9월 본행사가 예정대로 개막하도록 모든 실국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독려했다.

완도 냉동창고 화재 진압 과정에서 순직한 소방공무원 2명에 대해서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희생된 데 대해 진심 어린 애도를 전했다.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뜻을 밝혔다.

또 소방공무원 안전 강화를 위해 전라남도 차원의 첨단기술 도입으로 보다 안전한 구조활동을 지원하고 인력과 장비, 처우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여수에서 개막해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유엔 기후주간과 관련해서는 국제행사인 만큼 막바지 준비 전반을 다시 점검하고 안전과 홍보 대응체계를 철저히 구축해달라고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 또 전남·광주 행정통합 비용 537억 원이 최근 정부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점도 언급했다. 광주광역시와 협의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하고 부족한 재원은 시도 예비비 등을 활용하는 등 행정통합 후속 작업에도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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