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영농철 앞두고 농촌 왕진버스 운영⋯농업인 건강 돌본다

월야실내체육관서 500여 명 참여
진료·구강검진·시력검사 한자리
찾아가는 의료로 농촌 현장 힘 보태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4월 16일(목) 11:05
함평군 ‘농촌 왕진버스’ 운영 모습
함평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지역 농업인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15일 월야실내체육관에서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평소 병원 방문이 쉽지 않은 농업인들이 영농철 전에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평군,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월야농협이 주관했다. 현장에는 원광대학교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통증 진료와 건강 상담을 진행했고, 광주 하트치과의원은 구강 검진을, 누리안옵틱스는 정밀 시력검사와 돋보기 지원을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인 5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영농철을 앞둔 농업인들이 한자리에서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 나왔다.

함평군은 교통 불편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제때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농촌 주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건강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보고, 현장 중심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농촌 왕진버스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활기를 전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교통 불편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의료 혜택에서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찾아가는 건강 돌봄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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