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형배, 세월호 12주기 광주·목포 기억식 참석 수완 기억공간서 시민 추모 함께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4월 16일(목) 1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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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광주 수완동 풍영정천변 세월호 기억공간에서 시민 추모행사가 열렸고, 오후에는 목포신항 세월호 선체 앞에서 지역 기억식이 이어졌다.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6일 발생해 304명의 희생자를 남겼다.
민 의원은 오전 수완지구 기억식에서 시민들과 함께 노란리본을 달고 ‘기억의 돌’에 희생자들의 이름과 추모의 뜻을 새겼다.
수완마을촛불모임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열두번째 봄, 기억은 멈추지 않습니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노란리본 작성과 기억의 돌 만들기, 시 낭독, 추모 노래 순으로 이어졌다.
민 의원은 이 자리에서 “그날의 슬픔을 기억하고, 그날의 분노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하며 신경림 시인의 시를 인용해 희생자들을 기렸다.
행사가 열린 풍영정천변 ‘기억의 공간’은 지역 주민들이 세월호를 기억하고 연대해 온 추모 장소다.
행사 관계자는 이곳이 전국적으로도 드문 지역 단위 추모 공간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이른 시간부터 시민들이 발걸음을 이어가며 묵념과 추모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민 의원은 오후에는 목포신항 세월호 선체 앞 기억식에도 참석했다. 4·16재단과 지역 행사 안내에 따르면 목포 기억식은 추모 공연, 선언문 낭독, 헌화, 노란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민 의원은 별도 발언 없이 뒤편에서 조용히 참관한 뒤 참석자들과 함께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헌화에 동참했다.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은 이날 광주와 목포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는 희생자를 기억하고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되새기는 추모 행사가 이어졌다.
이번 일정 역시 정치적 메시지보다는 추모와 기억, 책임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