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형배, 광주 방산업체 간담회 참석…완결형 방산 구조 제시 기아 오토랜드 광주서 현장 애로 청취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4월 17일(금) 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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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는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관으로 열렸으며, 민 의원은 간담회 뒤 사업장도 둘러봤다.
이날 현장에는 민 의원과 김 의원, 박균택·안도걸·정준호·정진욱 의원, 기아를 포함한 10개 방산 협력업체 임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방산 현장의 애로와 제도 개선 과제를 공유하고, 지역 제조업 기반을 방산 공급망과 어떻게 연결할지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선 원자재 수급과 인증, 연구개발, 판로, 수출 지원 필요성도 함께 거론됐다.
민 의원은 간담회에서 광주는 군용차 생산, 전남 고흥은 우주발사체 시험, 전남 동부권은 철강·화학·정밀가공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새 산업을 따로 유치하기보다 이미 있는 기반을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용차·우주·드론·제조를 잇는 구조를 통해 연구부터 시험, 생산, 정비까지 지역 안에서 이어지는 체계를 제시했다.
실제 기아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토랜드 광주의 생산 차종에 군용차를 포함하고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도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발사체 조립·시험·발사 시설이 있고, 고흥항공센터에는 무인기 등 비행성능 시험 기반이 구축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민 의원의 발언은 이런 기존 인프라를 하나의 공급망으로 묶겠다는 구상으로 읽힌다.
민 의원은 또 광주의 인공지능 역량과 전남의 에너지 기반을 방산과 연결해 자율주행 군용차, 무인 드론, 전장 데이터 분석 같은 분야의 실증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이날 간담회의 초점은 신규 사업 홍보보다 현장 의견 청취와 산업 연계 방향 점검에 맞춰졌다.
지역 방산이 개별 업체 중심 단계를 넘어 공급망과 시험·정비 체계를 갖춘 산업 구조로 확장될 수 있을지가 후속 과제로 남았다.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