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 여름철 재난 취약지 선제 점검 다음달 14일까지 사전 대비 기간 운영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4월 17일(금) 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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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지난 16일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오는 다음달 14일까지를 여름철 사전 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재해 취약지역과 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짧은 시간 특정 지역에 비가 집중되는 국지성 호우가 늘면서 재난 대응도 사후 수습보다 사전 예방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여름 나주에는 하루 400㎜가 넘는 극한 호우가 내리는 등 이상기후가 반복됐다.
시는 ‘예방이 최선의 대응’이라는 기조 아래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점검을 벌인다. 부서별로 풍수해 취약지역과 시설을 전수조사하고 필요하면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밀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주요 대상은 산사태 위험지역과 노후 저수지, 배수펌프장, 하천 둔치 주차장, 하천 제방, 인명피해 우려 지역 등 시민 생활과 맞닿은 재난 취약지다. 특히 저수지와 배수펌프장 등 방재 인프라의 관리 상태와 수방자재 확보·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나주시는 지난해 여름 극한 호우 상황에서도 체계적으로 대응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자연재난 대응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올해도 실시간 기상 상황 모니터링과 재난 취약 분야 선제 발굴,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나주시 이동율 안전도시건설국장은 ‘예측이 어려운 재난 환경에서는 사전 예방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대응’이라며 ‘현장 중심의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