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섬진강변 철쭉 절정 향해 물든다

개화율 50% 안팎⋯이번 주말 지나며 꽃물 더 짙어져
레일바이크·증기기관차 따라 봄꽃길 감상객 발길 기대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4월 17일(금) 13:15
섬진강변 철쭉 전경
곡성군 섬진강변 철쭉이 서서히 만개를 향해가며 봄의 절정을 예고하고 있다.

곡성군은 섬진강변 철쭉의 현재 개화율이 50% 안팎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벚꽃이 진 자리를 이어받은 철쭉이 강변을 따라 붉게 물들이며 봄 풍경에 한층 깊이를 더하고 있다.

강을 따라 이어진 철쭉길에는 짙은 붉은빛이 퍼지고 있다. 바람에 흔들리는 꽃잎과 잔잔히 흐르는 섬진강이 어우러지면서 방문객들에게 봄 정취가 담긴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온화한 기온과 충분한 일조량의 영향으로 개화 흐름은 예년보다 다소 빠른 편이다. 강변 곳곳에서 꽃망울이 잇따라 터지며 계절 변화도 한층 또렷해지고 있다.

군은 이번 주말을 지나며 개화 속도가 더 빨라지고 다음주에는 절정에 가까운 풍경이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섬진강변 철쭉길은 강을 따라 펼쳐진 꽃길과 탁 트인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드라이브와 산책, 자전거 여행 코스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옛 철길을 따라 이어지는 구간은 병풍처럼 펼쳐진 철쭉 풍경이 인상적이다.

자동차뿐 아니라 섬진강 레일바이크를 통해서도 봄 풍경을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다. 증기기관차 운행 구간과 맞물리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사진 촬영객들의 발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곡성군 관계자는 ‘섬진강변 철쭉이 점차 만개를 향해가며 봄의 절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즐기되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에 유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이 기사는 이슈전남광주 홈페이지(issuegj.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issuegj.co.kr/article.php?aid=3697730996
프린트 시간 : 2026년 10월 19일 20:4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