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교육청, 첫 국장급 협의회⋯통합교육청 준비 착수

시행령·재정특례·돌봄 공백 방지 등 실행과제 논의
오는 7월 1일 출범 앞두고 조직·예산·시스템 정비 속도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4월 17일(금) 14:50
전남·광주교육청 국장급 협의회/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전라남도교육청과 광주시교육청이 첫 국장급 협의회를 열고 통합특별시교육청 출범을 위한 교육 행정통합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두 교육청은 17일 전남 나주시 남평읍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정책·교육·행정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고 통합에 따른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시행령 입법 대응과 교육재정 특례, 초기 통합비용 확보 방안, 학생 지원과 돌봄 서비스 공백 방지, 조직·인사·예산·정보시스템 정비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오는 7월 1일 통합특별시교육청 출범과 동시에 단일 기준이 필요한 사안과 일정 기간 경과 조치가 필요한 사안을 구분해 신속히 정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급여와 회계, 민원, 정보시스템처럼 출범 첫날부터 정상 작동이 필수인 기능은 사전 점검과 준비를 강화해 행정 공백 없는 전환을 이루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통합 초기 혼란 가능성이 큰 분야를 우선순위로 정해 집중 관리하고 재정 지원과 제도 보완이 필요한 과제는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두 교육청은 현장 안정성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하는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지역 간 차이에서 비롯될 수 있는 혼선도 줄여 안정적인 출범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시도 교육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학생·학부모·교직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통합 교육 행정체계가 안정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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