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동복면, 독거노인 주택 전기설비 정비 지원

노후 배선 드러나 안전사고 우려
민관 협력으로 주거환경 개선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4월 22일(수) 15:18
주택, 전기설비 공사 모습[사진=화순군]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이 독거노인 가구의 노후 전기설비를 정비해 주거 안전을 확보했다.

동복면 주택 개선 과정에서 독거노인 김모 어르신 가정의 노후 전기선이 외부로 드러난 상태가 확인됐다.

이 가구는 오랜 기간 쌓인 생활쓰레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배선 상태가 함께 드러났고, 누전 등 전기 안전사고 우려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전기설비 보수가 추진됐고, 부강전력주식회사가 공사비 약 250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 정비는 단순한 생활 불편 해소를 넘어 화재와 감전 등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진행됐다.

김모 어르신은 건강 악화로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해 정리된 주거환경과 새로 교체된 전기설비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생활환경 정비에 어려움을 겪던 상황에서 전기설비까지 개선되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

이번 지원은 행정과 민간이 함께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 사례로 볼 수 있다.

특히 고령 1인 가구의 경우 노후 주택에 장기간 거주하는 사례가 적지 않아, 생활환경 정비와 전기·가스 등 안전 점검을 함께 진행하는 방식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동복면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생활 안전과 주거환경을 함께 살피는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현장 점검과 민간 연계를 통해 실제 위험 요소를 줄이는 대응이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
이 기사는 이슈전남광주 홈페이지(issuegj.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issuegj.co.kr/article.php?aid=3709021917
프린트 시간 : 2026년 10월 19일 20:4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