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동구 E.T야구단, 전국장애인야구 정상 아산 전국대회 지적장애 부문 우승 김민국 기자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4월 22일(수) 1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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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구 E.T야구단은 이달 18일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제8회 아산시 전국장애인어울림야구대회’ 지적장애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는 강원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천하무적야구단’을 7대 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E.T야구단은 탄탄한 수비와 조직적인 팀워크로 상대 타선을 막아냈고, 공격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해 안정적으로 점수를 쌓았다. 선수들은 경기 내내 서로를 다독이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감독과 코칭스태프도 선수들의 잠재력을 끌어내며 우승을 뒷받침했다.
이번 우승은 단순한 대회 성적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E.T야구단은 2016년 10월 창단한 전국 최초의 발달장애 청소년 야구단으로, 야구를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성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활동해 왔다. 그러나 2023년 기업 후원이 끊기며 해체 위기에 몰렸고, 이후 광주 동구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정기부 지원에 나서면서 팀이 다시 숨을 돌릴 수 있었다.
광주 동구는 2023년부터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운영비 등을 지원해 왔고, 최근에는 전용구장 건립을 위한 지정기부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야구단 지원이 단순한 복지사업을 넘어 장애 청소년의 사회 참여와 자립 기반을 넓히는 지역형 지원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우승의 울림은 더 크다.
한편 광주동구 E.T 야구단은 전국 최초 발달 장애인 청소년 야구단으로 25세까지의 중증 발달장애 청소년 3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광주동구는 2023년부터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운영비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민국 기자 hoahn01@hanmail.net
